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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 겸직...'3세 경영' 가속화

- 내년 1월1일자로 전략부문 신설..."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처"

  • 기사등록 2019-12-27 11: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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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경서 기자]

㈜한화는 2020년 1월 1일자로 전략부문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략부문장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을 맡게 될 김동관 부사장이 겸직한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 부사장

전략부문은 ㈜한화 화약·방산, 무역, 기계 등 주요 사업의 미래전략방향 설정 및 투자계획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미래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기존 사업의 성장 정체에서 벗어나 신시장 개척 및 글로벌 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조직문화 도입 및 업무 성과를 효율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기업문화 혁신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관 전략부문장 내정자는 태양광 사업에 전념해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낸 인물이다. 앞으로 ㈜한화가 영위해 온 비즈니스 전반의 미래 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다.


김 부사장이 그룹의 핵심 사업인 석유화학과 태양광, 모회사의 전략부문장까지 책임지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이 시작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및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전략부문을 신설했다”며 “전략부문은 각 사업의 글로벌 성장과 미래 기업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중장기 전략을 수립,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k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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