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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 한국 자동차 2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 선정 기대감 커
  • 기사등록 2019-11-25 1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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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경서 기자]

현대차 쏘나타와 팰리세이드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자동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최고 자동차’ 등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최근 '북미 올해의 차선정 조직위원회는 '2020년 북미 올해의 차최종 후보 리스트(Final List)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 현대·기아차는 승용 부문에 쏘나타를, SUV 부문에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올렸다. '북미 올해의 차최종 후보 리스트에 현대·기아차 세 차종이 한꺼번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현대·기아차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리스트에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2011년 현대차 쏘나타,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DH), 2017년 제네시스 G90, 2018년 기아차 스팅어, 2019년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 코나를 올린 바 있다.

 

이어 영예의 ‘북미 올해의 차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 코나 등 총 네 차종이 선정되며 세계 자동차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차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 현대·기아차 세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지난해 G70와 코나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자동차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기아차 텔루라이드. [사진=기아차]

'북미 올해의 차선정 위원회는 해당 연도 6월경에 '북미 올해의 차대상 차종을 선정한 뒤다양한 테스트와 3차례의 투표 진행 등을 통해 연말께 '올해의 차'에 오를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올해는 승용부분에서 현대차 쏘나타를 비롯해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도요타 수프라(Supra)가 올랐으며 SUV 부문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기아차 텔루라이드링컨 에비에이터(Aviator)트럭 부문에서 포드 레인저(Ranger), 지프 글래디에이터(Gladiator), 램 헤비듀티(Heavy Duty) 등이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 26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하다가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텔레비전라디오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다'북미 올해의 차최종 수상 차종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lk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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