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불매운동 영향, 3분기 日 직구 급감

- 3분기 일본 직접구매액 증가율 2.3%...전년비 25.9%감소

- 유커 늘며 해외직접판매는 1조5천억원…역대 최고치

  • 기사등록 2019-11-04 14:58:37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일본으로부터의 직접구매 증가폭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여파로 감소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을 보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8420억원으로 전년비 21.0% 늘어났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4119억원으로 전체의 48.9%를 차지했고이어 유럽연합(EU) 1947억원중국 1583억원일본 472억원 순이었다.

 

전년비 일본 직접구매액 증가율은 2분기만 해도 32.0%였지만, 3분기에는 2.3%로 크게 줄었다전분기 대비 25.9% 감소한 수치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 로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일본으로부터의 직접구매액 감소는 지난 7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라 촉발된 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상품군별 직구 동향을 보면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이 전체의 37.6% 3162억원을 나타냈고이어 음·식료품 2288억원가전·전자·통신기기 978억원 등이었다.

 

한편 올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전년비 65.2% 늘어난 15156억원으로 2014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컸다이 중 면세점 판매액은 13364억원으로 75.4%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 3157억 원으로 전체의 86.8%를 차지했고상품군별로는 화장품이 12737억 원으로 전체의 84.0%였다

 

이러한 해외 직접판매액 증가는 사드 영향이 사라지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유커는 통상 화장품을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미리 구매한 뒤 한국에 입국해서 수령한다.


kjy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11-04 14:58: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