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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부진…10일까지 22%감소

- 관세청, ‘8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요 품목 큰 감소

- 대중국·미국·일본 수출 모두 크게 줄어들어

  • 기사등록 2019-08-12 13: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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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8월 수출이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등의 부진을 지속하며 또 감소세로 출발했다.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사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12일 관세청이 발표한 ‘8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이달 1~10일 수출은 115달러로 전년비 2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조업일수는 지난해보다 0.5일 적은 8일이었고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2% 줄었다

 

수출액은 지난달 1~10일에 비해서는 3.1% 줄어든 것이다앞서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10일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34.2%를 기록해 감소폭이 가장 컸고이어 석유제품(-26.3%), 승용차(-6.0%) 등도 줄었다반면 무선통신기기(41.6%), 가전제품(25.6%) 등은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수출이 28.3% 줄었고 일본은 32.3% 감소했다베트남(-1.6%), 미국(-19.5%), 유럽연합(EU)(-18.7%) 등도 줄었다


8(1~10수출입실적. [사진=관세청]1~10일 수입은 142억달러로 전년비 1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품목별로 가스(13.3%), 승용차(27.4%) 등은 증가했고 원유(-17.1%), 석유제품(-5.1%), 기계류(-22.9%) 등은 감소했다우리나라에 대해 수출규제에 들어간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8.8% 줄었고 중국(-11.1%), 중동(-19.0%), EU(-9.0%) 등도 감소했다미국(3.0%), 캐나다(117.8%) 등에서는 수입이 증가했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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