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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 5월까지 수익률 5.69%...전월비 1.12% 하락 - 국내외 주식 수익률 부진, 채권은 상승
  • 기사등록 2019-07-30 13: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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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오중교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5월까지 누적수익률 5.6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비 1.12% 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30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5월 말 기준 국내외 주식·채권·대체투자 수익률 등을 포함한 기금운용 수익률이 평균 5.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능후(오른쪽)보건복지부장관 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도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지난 4월까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한국 증시는 5월 들어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심화되면서 전월비 하락폭이 커졌다. 부문별로 국내주식 수익률은 4월 말 기준 9.97%였으나 5월 말 2.27%로 7.7% 포인트 하락했다. 해외주식 역시 전월비 4.03% 줄어든 16.31%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운용수익률 현황. [사진=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반면 기금 자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채권 수익률은 지난 4월보다 개선됐다. 국내 채권은 1.42%에서 2.44%로, 해외 채권은 6.68%에서 11.07%로 상승했다. 이는 경제지표 부진과 무역분쟁 재부각으로 금리가 하락했고, 평가이익 증가와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도 채권 수익률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 국민연금의 설명이다.


또한 국민연금은 "국내외 대체투자자산의 5월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으로 인한 것"이라며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고 언급했다.


한편, 기금적립금은 지난 4월 690조원에서 5월 685조원으로 5조원 줄어들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46조원 이상 증가했다.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330조3000억원이다.


oj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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