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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경찰에 입건된 소식으로 YG의 주가는 지난 11일 하루 만에 14% 급락했다. 


현재 승리는 동료 연예인들과 성관계 모습을 담은 몰래카메라 영상·사진을 봤다는 의혹 등으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시가총액이 1100억원 넘게 증발했다. 지난 11일 종가 기준 YG 시가총액은 6756억원이다. 전 거래일인 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865억원이었다. 이는 경쟁사인 JYP엔터테인먼트(1조1043억원), SM엔터테인먼트(9347억원)와 3000억원 가량 차이나는 수준이다.


YG는 11일 전 거래일보다 14.10% 떨어진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의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4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1월 23일(3만9150원) 이후 처음이다.


이번 클럽 버닝썬 사태에서 불거진 불법 마약 유통, 성관계 몰카 등의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승리가 직접 운영한다고 밝힌 또 다른 클럽 러브시그널의 소유주가 양현석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클럽을 운영 중인 A법인의 지분 70%는 양 대표가, 30%는 양 대표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양 대표는 이와 관련해 탈세 의혹을 받고 있지만 YG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룹 빅뱅 멤버 승리. [사진=네이버]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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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2 0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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