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72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1조원(YoY -12.5%), 영업이익 1400억원(YoY -161.4%)으로 흑자 전환하여 기대치(영업이익 870억원)를 상회했다』며 『3분기 32인치 중심의 TV용 LCD패널 가격 상승(저점 대비 20% 상승)과 OLED TV 판매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 LCD 전환투자, 2019년 광저우 신설, 2020년 추가 LCD 전환투자, 2021년 파주 10.5세대 등 단계적으로 TV용 OLED패널 증설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이렇게 어려운 디스플레이 시장 속에서도 느리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1998년에 LG전자(주)와 LG반도체(주)로부터 LCD사업을 이관 받아 TFT-LCD 및 OLED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진 =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