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하고, 5개월간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산업은행이 2일 ‘KDB 넥스트원(NextONE)’ 1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15개사의 선발을 완료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2일 ‘KDB 넥스트원(NextONE)’ 12기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15개사의 선발을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보육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12기 모집에는 총 354개 기업이 몰려 약 2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및 구술 심사를 거쳐 AI, 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대부분 설립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이다.
보육 기간인 5개월 동안 선발 기업들에게 마포 프론트(Front)1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전담 멘토링, IR 컨설팅, 데모데이 등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산업 특화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KDB 실리콘밸리법인 등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현지 투자자 매칭 및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글로벌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산업은행의 자체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과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를 통한 사업협력 지원, 인수합병(M&A)컨설팅실의 성장전략 자문 등을 연계해 보육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지난 2020년 7월 출범한 KDB 넥스트원은 현재까지 총 165개 스타트업을 보육했으며, 이 중 77개사가 보육 기간 중 총 94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넥스트원」 1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혁신성장과 초기 벤처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