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대표이사 안승욱)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단일 공장 300대 규모의 자율이동로봇(AMR) 편대를 구축하며 제조 자동화 혁신을 입증했다.
티로보틱스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에 300대 규모의 AMR 셋업을 완료했다. [이미지=티로보틱스]
티로보틱스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에 300대 규모의 AMR 셋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300대의 AMR을 동시에 구축하고 운용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미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북미 배터리 공장에 약 600여 대의 AMR을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셋업을 통해 대규모 양산 역량을 재차 확인했다.
이번 공정에 투입된 로봇은 별도의 유도선 없이 움직이는 중대형 자율이동로봇으로, 수 톤(t) 규모의 부품 이송이 가능한 포크(지게차) 형태를 포함해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중대형 로봇은 안전 문제로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운영하기 까다롭지만, 티로보틱스의 AMR은 사람과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율 회피하거나 정지할 수 있는 높은 정밀도와 안전성을 갖췄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300대 규모의 AMR을 단일 공장에서 집단 운영하는 사례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찾기 어렵다"며 "추가로 300대 규모의 AMR 셋업도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