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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원, "안전·환경 내화단열 솔루션 선보인다"...한국건축산업대전 참가

  • 기사등록 2024-10-16 14: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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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경동원(대표이사 손연호 김종욱)이 내화단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들을 산업대전에서 선보인다.


경동원은 16일부터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KAFF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경동원은 방화문 ‘세이프도어’와 화재 안전성을 갖춘 샌드위치 패널 ‘세이프패널’,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인 ‘세이프보드’와 세이프폼’ 등 건축물의 안전과 환경을 책임지는 차별화된 내화(耐火)단열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경동원, \경동원이 16일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B홀에서 기술 대전을 펼친다.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 참여 부스 현장 전경. [사진=경동원] 경동원은 성공적인 준불연 성능 구현을 통해 올해 10월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획득한 ‘세이프패널’을 전시한다. ‘세이프패널’은 건축물의 마감재 사이에 화재에서도 10분간 견딜 수 있는 준불연 소재의 우레탄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 패널이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글라스울 패널’에 비해 얇은 두께로도 탁월한 단열 성능을 갖춰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후 강화된 안전 법규도 충족하는 동시에 공장과 창고, 건물의 지붕 시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풍압을 잘 견디고 내구성 또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경동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말 론칭 예정인 세이프패널을 선보여 샌드위치 패널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계획이다. 화재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2년부터 건물의 벽체를 시공할 때는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획득한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하도록 법제화됐다. 이후, 관련 시장은 비교적 인정 취득이 쉬운 글라스울 패널 위주로 재편됐는데, 최근 경동원이 준불연 우레탄 소재의 ‘세이프패널’로도 인정을 취득해 시공이 어렵고 단가가 높은 글라스울 패널의 단점을 해결하고 나섰다. 이로써 고객이 단열 성능과 안전성, 시공 편의성 등을 고려해 샌드위치 패널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며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6대 복합 성능을 갖춘 방화문 ‘세이프도어’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뛰어난 단열 성능 덕분에 실내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우수한 기밀성으로 소음과 외풍을 차단한다. 내외부 온도 차가 심한 겨울철에도 방화문의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을 방지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와 유독가스의 유입은 물론 90분 동안 화염을 차단하며, 방화문의 변형을 막아준다. 여기에 60분 동안 방화문 바깥 표면온도를 평균 140℃ 이하로 유지해 화재 상황에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끝으로 보드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보드’와 스프레이 타입의 ‘세이프폼’도 전시한다. 세이프보드는 고밀도 패널, 칼라강판, 석재패널 등 다양한 외장재와 함께 건물의 외벽에 주로 사용되며, 세이프폼은 상온 및 저온 창고에 주로 적용된다. 두 제품 모두 단열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화재에 안전한 ‘준불연’ 성능까지 갖췄다. 경동원은 이외에도 기둥, 보 등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내화피복재 ‘에스코트’도 전시한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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