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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지난 24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기업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부동산 관련 조사기관으로서의 법적, 정책적 지위의 안정성을 보유한 동시에 주택가격 조사, 공시 등 주요 서비스의 공공성 및 공익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한국부동산원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부동산원]나신평은 한국부동산원이 법적, 제도적, 정책적 지위가 확고하며, 꾸준히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등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전했다. 회사는 한국부동산원법에 기반해 공공성이 매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정부와 공공기관에 대한 매출비중이 85% 내외에 달하고 있다. 


또 정부가 부동산 관련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조사 및 공시하고 있기 때문에 공기업으로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공익성이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매출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력 확충, 과거 성과급 일시 지급 등의 비용 확대가 발생한 2019년~2020년 이후로는 6%~7%의 영업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시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감정평가시장 선진화 3법의 시행으로 과거 원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던 감정평가 관련 수익이 급감했으나, 주된 사업분야를 표준 및 공동 주택가격 조사/공시, 부동산시장 관리 관련 업무 등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면서 최근 5년(2019년~2023년) 매출은 연평균 8.6%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수년간 비용구조가 적절히 관리되고 있어 향후에도 이익폭이 크지는 않으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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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8 11: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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