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이병철 황준호)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다올투자증권이 부동산 경기 저하에 따른 자산 건전성이 저하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나신평은 다올투자증권이 부동산금융을 통해 시장지위 개선이 나타났으나 최근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 이후 지점 축소 등으로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부문의 시장지위가 낮은 반면 부동산금융 관련 인력 확충과 장외파생상품 인가를 통해 부동산금융 중심의 투자은행(IB)부문 확대가 나타났다.
개선된 IB부문의 시장지위는 최근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환경 악화로 저하됐다. 부정적인 영업환경과 인력 감축을 감안할 때 당분간 시장지위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