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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GS파워(대표이사 조효제)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나신평은 GS파워의 상위 급전 순위 발전기 가동으로 우수한 영업 수익성을 실현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소 전경. [사진=GS파워]

나신평은 GS파워가 올해 SMP(계통한계가격) 상한제 시행에도 열 요금 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우수한 영업 수익성 수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GS파워의 발전 부문은 연간 1000억원 수준의 용량요금이 유입되고 있다. LNG(액화천연가스) 직도입 기반의 연료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양2-1호기의 우수한 가동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력수요 회복과 SMP 강세가 나타났다. 그러면서 한국가스공사로부터 LNG를 도입하나 설비효율이 우수한 안양2-2호기 가동이 본격화되며 발전 부문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다만 GS파워는 집단에너지 부문이 견조한 수요 기반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공요금 안정 목적으로 연료비 인상분이 열 요금에 제한적으로 전가되며 열 부문의 수익성이 저하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LNG현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된 점을 고려할 때 나신평은 GS파워가 올해 열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나신평은 GS파워가 열 부문의 수익성 회복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SMP 상한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영업 수익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hyejipolic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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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0 13: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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