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케어링크(대표이사 천창기)가 AI(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컴케어링크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컴타워에서 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기업 바스젠바이오(대표 김호),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기술 보유 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와 삼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천창기(왼쪽 두번째) 한컴케어링크 대표이사가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컴타워에서 박준형(왼쪽 첫번째) 쓰리빅스 대표이사,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이사와 AI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한컴케어링크]
세 기업은 특정 연구를 위한 대규모 인구 집단인 코호트 자원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연구 경험을 다방면에 걸쳐 쌓아 왔다. 이번 협약은 삼사가 손을 잡고 AI를 토대로 대규모 멀티 모달(Multi-Modal) 유전체 코호트를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진단 방법을 개발하고자 마련했다. ‘멀티 모달’은 시청각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유전체 및 이미지 처리 정보 등을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예측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찾는 등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