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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아모레G(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서경배)는 지난해 매출액 4조4950억원, 영업이익 2719억원으로 전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15.60%, 23.6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05%를 기록해, 지난 2021년 반등 후 다시 소폭 하락했다.


아모레G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아모레G]

지난해 실적은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저조로 아모레G 역시 감소했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등 기타 계열사들은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액 4조1349억원, 영업이익 2142억원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 하락 및 마케팅 비용 확대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아시아 매출 하락이 이어져, 전년비 각각 14.97%, 37.62% 감소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 감소로 매출액 2997억원을 기록했고, 전년비 2.4%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채널 매출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에뛰드는 지난해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 협업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년비 0.3% 증가한 매출액 106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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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2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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