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대표 김창수)가 오는 3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회사 소개 및 경영현황 설명과 질의응답(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IR자료는 아비코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기관은 신한투자증권이다.
아비코전자는 인덕터와 저항기를 제조∙판매하는 수동소자 부문과 PCB(인쇄회로기판) 제조∙판매 부문으로 분류되며, 현대모비스, NIDEC MOBILITY(구 OMRON), 알프스, 한국단자공업, 삼성전자 등이 PCB 부문 주요 고객사다. 올해 3분기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235.7%, 365.5% 증가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패키징 임가공 신규 사업 시작으로 적자 기조 탈피 및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시그널인덕터의 수익성 개선(베트남법인 생산 확대) 및 수동 소자 부품의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지속으로 불확실한 전방 산업에도 내년 성장을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