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정호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25일 일본의 인수합병 전문기관 ‘니혼M&A센터’와 함께 중소 및 중견기업의 국경 간 인수합병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야케 수구루(왼쪽) 니혼 M&A센터 대표와 임맹호 KDB산업은행 부행장이 지난 25일 이본 도쿄에 위치한 니혼 M&A센터 본사에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홈페이지]

니혼M&A센터는 1991년 도쿄에 설립된 M&A 전문중개기관이다. 현재 대표이사 이자 창립자인 와케바이야시(分林)는 메가뱅크와 대형 증권사들이 주도하는 M&A 시장에서 이들이 애써 접근하지 않는 중소기업 M&A에 특화함으로써 나름의 독점력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일본 금융업계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은 늘어나는 국내 기업의 인수합병 수요에 대응하고 니혼M&A센터는 동사가 보유한 인수합병 관련 정보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임맹호 산업은핸 부행장은 “국내 중소 및 중견기업이 인수합병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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