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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KTB투자증권은 2일 CJ E&M(1309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22% 하회하는 등 부진하나, 올해 1분기부터 기대 이상의 성정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CJ E&M의 종가는 9만7700원이었다.

KTB투자증권의 이남준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693억원(YoY -4%), 영업이익 192억원(YoY +920%)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22%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TV광고가 전년 동기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저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영화 부문은 「남한산성」이 400만명 수준의 관객을 모았으나, 높은 제작비 탓에 수익성은 저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음악부문은 워너원 음반매출이 4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 연예 매니지먼트 트렌드상 아이돌 데뷔시점부터 방송 홍보가 필수가 되어버린 만큼 Mnet을 보유한 CJ E&M에서 제2, 제3의 워너원이 탄생할 가능성도 높아 앞으로 주가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방송 부문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최근 넷마블게임즈(251270)의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내 이들 지분가치를 반영하며 목표가를 10% 올렸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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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2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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